허리에서 밑으로 하반신 만이 차가워지는 타입의 냉증입니다.
하반신형 냉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은 나이입니다. 중년의 나이에 들어서면서 혈관이 좁아지고 혈액의 순환이 잘 되지 않게 됩니다. 또한 근육도 줄어들게 됩니다.
중력으로 발 쪽으로 혈액이나 노폐물이 쌓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근육이 약하고 혈관도 좁아져 있어서 혈액의 순환이 잘 되지 않고 발끝부터 차가워지게 됩니다.
하반신 냉증으로 주의를 해야 할 것은, 악화되면 하반신 차갑지만 상반신으로는 열이 쏠리는 <냉증 얼굴열쏠림>이라는 증상이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열쏠림을 느끼게 되면, 목욕을 피하게 되고, 몸은 점점 차가워지므로 냉증이 심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매일 아이를 안거나 가사 등으로 엉거주춤한 자세를 자주 취하는 분. 책상에 오래 동안 앉아서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면, 허리와 엉덩이에 부담을 줍니다.
허리와 엉덩이의 근육이 피로해 지면 딱딱해져서, 그 곳을 통과하는 좌골신경이 압박됩니다. 좌골신경에는 혈관의 두께를 조절하는 교감 신경이 있어서, 자극을 하면 혈관이 좁아집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혈액의 순환이 나빠지고, 하반신은 빈혈 상태(냉증)로, 상반신은 다혈증(혈액이 많은 상태)으로 열을 품고 있는 상태가 됩니다.
적당한 운동은 모든 증상의 기본입니다. 앞에서 설명한 '1일 10분 워킹법'으로 혈액 순환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뭉쳐있는 조롱박근(이상근, piriformis muscle)을 풀어주는 스트레치도 효과적입니다.
유단포로 복부, 허리, 등을 중심으로 몸 속까지 따뜻하게 하면, 하반신으로 따뜻한 혈액이 순환됩니다.
하반신으로 혈액이 흘러 들어 가서 개선의 효과가 있습니다.
유단포의 기본적인 사용법은 큰 근육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이 몸 끝 부분까지 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따뜻하게 하면 개선이 되는 증상들이 많습니다.